이탈리아남부경유지1 이탈리아 남부와 로마의 경유지, 살레르노 여행. 포지타노에서 로마, 그 중간 어딘가 아름다운 포지타노를 뒤로 한 채 로마로 향하는 페리 위. 정말 떠나기 싫었지만 맘속 깊은 곳, 한식이 그리웠기에 어쩔 수 없이 가야지?하고 향한 로마. 다음 여행엔 김치파우치를 많기 많이 사야겠다. 고추장 튜브도 많이 많이...포지타노에서 페리를 타고 살레르노까지 가고, 살레르노에서 기차를 타고 로마를 가는 여정이다. 페리를 타고 오는 동안은 구경할 게 많았기 때문에 지루한 줄도 몰랐다.내리고 나니 항구 도시에 온 느낌. 정말이지 같은 이탈리아라도 이렇게 천지차이구나 싶었다.역시, 로마와 이탈리아 남부의 중간이다. 위치도 느낌도.날이 흐리기도 했지만 오후 늦은 시간이라 해가 지기 시작해서 건물에는 전반적으로 따뜻한 색이 났다.저 멀리 살짝 보이는 노을.이런 으스스한 골목도 있다. 이번 여행 중 가장 스산.. 2020.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