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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토2

소렌토 수영 포인트 Regina Giovanna Bath 유럽 로망 여행지, 이탈리아 남부 필수 코스 수많은 역경 끝에 도착한 소렌토역. 친구 하나를 사철 타면서 잃었다가 우연히 다시 같은 차에서 만났다.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추억 아닌 추억...확실히 지나온 여행지들과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들뜨고 들뜬 우리는 사진을 맘껏 찍어댔다.숙소에 짐을 풀고 얼른 천연 동굴이 있다는 바다 수영장으로 향했다. 구글 지도에 'Regina Giovanna Bath'라고 치면 나온다.담벼락에 핀 꽃도 너무 이쁘구요.한참을 내려가니 보이는 바다. 사실 여행 중반쯤이었기에 몸이 많이 지쳐서 내려가기에 막 쉬운 건 아니었다. 그치만 바다를 보고나니 힘든 마음이 싹 사라졌지.여기까지 오는 데도 험한 돌길을 많이 지났다. 절대 슬리퍼를 신고 와서는 안 된다. 최소 크록스, 가능하다면 밑창이 두꺼운 아쿠아 슈즈. 돌을 밟다.. 2020. 5. 14.
소렌토에서 피맥을 [소렌토 피맥, 소렌토 숙소 추천, 알 센트로 스위트] 로마에서 포지타노로 가는 경유 여행지로서 적합한 소렌토. 그런데 이렇게 아름답냐고? 나도 이럴 줄 알았으면 이틀 묵었을 거야.호텔스 닷컴에서 예약한, 알 센트로 스위트. 3명이서 261달러에 1박을 예약했는데, 정말. 돈을 더 줘야하지 않을까?싶을 정도였다.숙소에 개별 발코니가 있는 방이었는데 여기서 보이는 뷰가... 이탈리아에서 본 풍경 중 TOP3 안에 들었다고 한다. (본인 뇌피셜)근처 마트에서 재료를 사서 아침도 차려 먹었다.에어비앤비처럼 각종 식기와 도구가 준비되어 있다. 쓰고 정리만 잘 하면 됨. 오일, 소금 등 기본적인 재료도 있다.시간대별로 빛깔이 다른 풍경을 보려고 수시로 발코니를 들락날락.숙소에만 있을 수 없어, 근처에서 피맥을 하려고 나왔다. 노을빛이 너무 너무 아름다운 도시. 마르게.. 2020.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