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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근교2

소렌토에서 피맥을 [소렌토 피맥, 소렌토 숙소 추천, 알 센트로 스위트] 로마에서 포지타노로 가는 경유 여행지로서 적합한 소렌토. 그런데 이렇게 아름답냐고? 나도 이럴 줄 알았으면 이틀 묵었을 거야.호텔스 닷컴에서 예약한, 알 센트로 스위트. 3명이서 261달러에 1박을 예약했는데, 정말. 돈을 더 줘야하지 않을까?싶을 정도였다.숙소에 개별 발코니가 있는 방이었는데 여기서 보이는 뷰가... 이탈리아에서 본 풍경 중 TOP3 안에 들었다고 한다. (본인 뇌피셜)근처 마트에서 재료를 사서 아침도 차려 먹었다.에어비앤비처럼 각종 식기와 도구가 준비되어 있다. 쓰고 정리만 잘 하면 됨. 오일, 소금 등 기본적인 재료도 있다.시간대별로 빛깔이 다른 풍경을 보려고 수시로 발코니를 들락날락.숙소에만 있을 수 없어, 근처에서 피맥을 하려고 나왔다. 노을빛이 너무 너무 아름다운 도시. 마르게.. 2020. 5. 2.
로마 근교 여행 [아씨시(Assisi) 영화같은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이탈리아 여행이 처음이 아닌 사람은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같은 유명 도시는 더이상 구미가 당기지 않을 것이다. 나도 이번이 3번째 이탈리아 여행이었기에, 같이 여행 온 친구를 최대한 배려하고 그 남은 여력을 소렌토, 포지타노, 그리고 동화같은 도시 아씨시(Assisi)에 쏟았던 것이다.아씨시 기차역 플랫폼을 빠져나온 후 만난 풍경. 벌써 심상치 않음이 느껴진다.중간에 보이는 저 건물이 아씨시 기차역.대체 이 아름다운 도시를 왜 이제서야 왔을까? 로마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기차표도 꽤 저렴했던 것 같다.로마나 피렌체와는 건물짓는 방식도 매우 다르고 일단은 높은 건물이 없어, 도시를 둘러보는 여행자의 마음이 편안하다.분명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장면이 눈 앞에 펼쳐진다.나는 종교가 없지만, 이상하게 성당에 .. 2020.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