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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책2

부산 핫플레이스, 나들이 추천. 삼락생태공원, 올리브장작 사상점, 부산 산책 코스, 꽃구경 6월의 어느날. 무궁화가 활짝 피었다.내리쬐는 햇볕에도 나들이 간다는 들뜬 마음에 마냥 신난 우리 셋은 삼락생태공원에서 자전거 타기에 기대가 부풀어 있었다.내가 좋아하는 낮은 각도 사진. 토끼풀까지 이쁜 이곳.1인 자전거 하나와,2인용 자전거를 빌렸다. (우리가 부르는 이름은 포장마차인데, 대체 정식 이름이 뭔지 모르겠다. 대여료는 1인 자전거의 2배가까이 했던 듯.)왼쪽이 진짜 운전석이라 한 명만 열심히 페달을 밟고 각도 조절하면 된다. 오른쪽에 앉은 사람은 스피드를 즐기며 웃기만 하면 됨. 지금 나이에도 저런 것만 타면 웃음이 난다는 사실.하늘이 너무 예뻐서 자전거 타다가 멈춰서 찍고, 달리면서 찍고. 선물같은 하루였다.삼락생태공원은 너무 너무 넓어서 어디가 어디라고 명확히 알려주기가 힘든 게 아쉽다.. 2020. 5. 12.
동래읍성 강아지 천국 [부산 산책길 추천, 나들이 소풍 장소, 복천 박물관] 동래 근처에 살면서도 단 한번도 가보지 못한 동래읍성. 한 번 가보면, 무조건 3번 이상은 가게 될 것이다.이미 이렇다할 부산 명소는 다 가봤기에 이번 주말엔 어디로 봄나들이 가면 좋을까?하고 알아보던 차에 친구가 본인이 잘 가는 곳이 있다고 추천을 해주었다. 아침부터 부랴부랴 김치볶음밥을 하고 근처 마트에서 커피랑 우유를 샀다.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좋고, 가능하면 자동차를 끌고 가면 편하다. 주차는 복천박물관에 무료개방된 곳에 하면 되니. 게다가 동래읍성 입구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면 커다란 공터가 나온다. 강아지 천국이었다 그곳은... (후에 우리 강아지도 데려가서 실컷 뛰놀게 했다. 따로 포스팅 예정)복천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대고, 동래읍성쪽으로는 한 7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어디가 동래읍성쪽인데?.. 2020.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