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인생 사진 포인트, 포토존[베키오 다리, 미켈란젤로 언덕, 피렌체 노을, 달 오스떼]
솔직하게 말하자면, 로마보다는 피렌체가 내 감성에 맞는 듯 싶다. 세 번째 방문이지만 정말이지 전혀 질리지 않는 곳. 특히 베키오 다리가 그렇다. 몇 시간이고 저 강을 바라볼 수 있을텐데.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 근처의 달오스떼만 가다가, 이번엔 베키오 다리 근처의 지점에 갔는데 역 근처가 1호점, 베키오 다리 근처가 2호점. 후기를 찾아보면 2호점이 낫다는 말이 많은데, 나는 압도적으로 1호점이 좋다. 음식맛은 비슷하다 쳐도, 음식점 내부의 인테리어, 분위기, 직원 친절도 등. 게다가 2호점 인테리어 특색인 '고기 냉동고' 근처에서 먹으면 접시가 보랏빛으로 빛나는 걸 볼 수 있다. 점심, 저녁 식사시간대에는 사람이 붐비기 때문에 테이블을 선택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보랏빛 조명 아래 식사를 했다. 두..
2020.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