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갬성 카페를 찾아가는 사람이라면
셋 중에 하나는 반드시 알 것이다.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이터널 선샤인.
앞의 두 곳은 이미 가봐서
일부러 모임 장소를
이터널 선샤인으로 정했다.
직장인이 되고 나니
핫플을 찾아다닐 시간이 많지 않아서
웬만하면 친구를 만날 땐
가보고 싶었던 곳을 찾아서 가려고 하는 편이다.
카페는 생각보다 넓고,
빔 프로젝트로
영화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을
틀어주니 분위기가 엄청 좋았다.
시그니처 음료들과
와플.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잘 찾아서 시키길 바란다.
카페가 이쁘기만한 게 아니고
메뉴도 다 맛있는 곳이니까.
혼자 왔으면
앉았을 것 같은 자리.
저런 자리에 앉는 것만으로도
일상으로 지쳐버린 내 영혼에
감성 게이지를 충전시킬 수 있다.
세 곳 중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은 단연코 이곳.
예쁜 카페를 하나 하나 도장깨기처럼
가보는 것도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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