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의 냉수탕가든,
이름만 들으면 목욕탕인 줄 안다.
처음에 친구들이 냉수탕에 가자길래,
아직 친해지지도 않았는데
목욕탕을 같이 가자고...?하며
당황했던 기억이.
주말 점심에 오니
사람이 너어어무 많았지만
다행히 1, 2층 건물과
야외석까지 있어 자리가 많아, 바로 앉을 수 있었다.
2층에는 단체손님도 받을 만큼 넓은 공간이 있고
바티칼도 있어서
모임하기에 딱인 듯 싶다.
실컷 먹고 볶음밥도 욤뇸뇸.
빠지면 서운하다.
냉수탕 바로 앞에는 이런 계곡이 있는데
한여름이라 발을 담그고 싶은 욕망을
누를 수가 없었다.
발이 차가워서 더는 견딜 수 없을 때까지
냉수마찰.
지하철역 쪽으로 내려와서 만난 고양이.
목줄에 묶인 고양이는
생전 처음 만났다.
잘 지내니?
지금은 사라진 카페 8788
추억이 깃든 곳이
하나둘 사라진다는 건 슬픈 일이다.
있을 때 잘하자-
아래는 이 카페를 추억하기 위해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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