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유채꽃. 겹벚꽃마저 끝난 5월,
뭘 보러 가면 좋을까?
2019년 이후로
5월에 꼭 갈 곳이 생겼다.
바로, 밀양의 '위양지'다.
위양지에 와보기 전에는
이팝나무의 존재를 전혀 몰랐다.
위양지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나뭇잎 위에 눈이 가득 쌓인 것처럼
온 세상이 하얬다.
위양못을 한 바퀴 둘러보는 데엔
30분도 걸리지 않는다.
금방 떠나기에는 정말 아쉬우므로
돗자리와 간식을 챙겨와서 피크닉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탐욕의 낚싯대에 깜짝.
한바퀴 다 돌 때 쯤,
한옥으로 된 별채도 볼 수 있다.
어떤 용도의 건물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물에 드리우는 나무의 그림자가
정말 운치있다.
시골의 자유분방함과 여유가 그립지만
먼 곳으로 갈 순 없을 때,
밀양의 위양지에 가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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