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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림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밀양 볼거리, 부산 근교 여행, 5월 여행지]

by 소울림 2020. 5. 4.

벚꽃과 유채꽃. 겹벚꽃마저 끝난 5월,

뭘 보러 가면 좋을까?

 

 

2019년 이후로

5월에 꼭 갈 곳이 생겼다.

바로, 밀양의 '위양지'다.

 

 

위양지에 와보기 전에는

이팝나무의 존재를 전혀 몰랐다.

 

 

위양지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나뭇잎 위에 눈이 가득 쌓인 것처럼

온 세상이 하얬다.

 

 

위양못을 한 바퀴 둘러보는 데엔

30분도 걸리지 않는다.

금방 떠나기에는 정말 아쉬우므로

돗자리와 간식을 챙겨와서 피크닉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탐욕의 낚싯대에 깜짝.

 

 

한바퀴 다 돌 때 쯤,

한옥으로 된 별채도 볼 수 있다.

어떤 용도의 건물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물에 드리우는 나무의 그림자가

정말 운치있다.

 

 

 

 

 

시골의 자유분방함과 여유가 그립지만

먼 곳으로 갈 순 없을 때,

밀양의 위양지에 가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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