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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림

부산 5월 여행 - 영도 나들이 도날드 분식, 카페 젬스톤, 흰여울마을길 아카시아, 영도 전망 포인트 청학배수지 전망대, 영도 야경 핫플

by 소울림 2020. 5. 14.

 

영도 맛집을 검색하면 나오는 도날드 분식.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와보았다.

주말 점심이긴 했지만
사람이 꽤 많았다.
좌석이 많지 않아서 그런가
꽉 찬 느낌.

사장님이 양 추천을 자율에 맡기는 편이니
평소 많이 먹는다 적게 먹는다 정도는
말하고 추천받는 편이 좋다.

후식 팥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 안쪽 느낌이 난다.
떡볶이를 먹던 중이지만
참지 못하고 시켰다. 맛이 꽤 괜찮음.

정말 솔직히 말하면
떡볶이는 평범하다.
저렴하고 추억이 돋는다는 장점으로
방문할 만한 곳.

두번째로 온 곳은
카페 젬스톤.
핫플이어서 그런가 사람이 정말 많았다.

베이커리 메뉴도 있기에
빵이 계속 만들어져나왔다.

안 먹을 수 없지.
빵이 꽤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후식까지 먹고 흰여울 문화마을 산책 시작.

5월 중순이었는데
아카시아가 만개해있어서
산책하는 내내 향기가 가득했다.

아카시아 향기를 맡을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
그것도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곤지암 촬영지라는 (구)해사고 건물.
안에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영화 '신과 함께'의 군대 씬도 여기서 촬영했다고 한다.
그 운동장에서 소용돌이가 만들어지는 장면...
자세한 건 스포니까 생략.
2020년 5월 현재, 아마 건물이 없어진 것으로 안다.
2019년 말에 갔을 때
이미 공사한다고 현장을 통제했던 기억이.
나름 추억이 있는 곳인데...

(구)해사고 왼편에는 작은 체육공원이 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이런 멋진 뷰가 보인다는 사실.
우연히 찾은 곳인데
이제 이곳은 나의 영원한 영도 야경 핫플이 되었다.
이날 이후로도 5번 정도는 간 것 같다.
'청학배수지 전망대'를 내비에 찍고 가면 된다.

밤이되니 더욱 아름다운 부산항대교.
부산에 살고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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