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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림

태종대 볼거리 [부산 7월 여행지 / 다누비, 수국 축제] and 부산 핫플레이스, 영도 신기산업

by 소울림 2020. 5. 11.

 

여름엔 뭘 보러 갈지
늘 고민이 많아진다.
계곡이나 바다도 좋지만
당일치기로 간단하게 구경하기 좋은 게 뭐가 있을까?

부산 안에서 정하려하니
굉장히 후보가 적었는데,
마침 이 때가 7월이었다.
7월은 모다?
수국의 계절.

다누비 열차를 타면
쉽게 태종대 윗동네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이날은 수국이 목적이라 타지 않았다.

생전 처음 와본 태종대 수국 축제.
태종사에 가면 입구부터 수국이 가득하다.
주말에는 사람도 가득.

아침 일찍 비가와서
아직 하늘이 흐렸지만
그래도 풀내음 가득한 곳에 와서
형형색색 아름다운 수국을 보니
절로 마음이 치유된다.

다누비 열차에도 인조 수국으로 장식하는 센스.

3시간 정도를 구경하고 내려오니
급히 배가 고파져
갈치찌개를 먹었는데, 너무 평범해서 상호명은 패스.

택시타고 영도의 신기산업으로 왔다.
날이 흐려서 그런가
주말인데도 자리가 꽤 많았다.

옥상에서 보는 하늘.
가깝게 느껴진다.

내가 좋아하는 영도의 뷰.
날이 좋든 흐리든
낮이든 밤이든
언제나 아름답다.

tip.
사실 해질녘에 오면 미친듯이 아름다움.
노을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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