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8

부산 핫한 곳 추천 [카페 초량1941, 전포 버거샵, 서면 카페 몰레 / 부산 핫플레이스] 핫플 1. 카페초량 1941 초량역에서 택시를 타면 기본 요금 언저리만 내면 카페 초량에 도착한다. 금수사 왼쪽에 초량 845가 있고, 살짝만 더 올라가면 카페 초량1941이 있다.사실 이런 카페는 누구나 아는 핫플레이스라서 주말에 가면 자리가 거의 없다. 가능하다면 평일에 휴가를 내서 초량 일대를 구경하거나, 주말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좋을 듯. or 아예 노을이 지는 저녁에 야외자리에서 한 잔. 첫 사진의 과일 샌드위치도 맛있고, 계란 샌드위치도 짱맛이다. 우유는 홍차우유 / 바닐라커피우유를 강력추천- 내 고정메뉴다.핫플2. 전포 버거샵 원래 경성대 high-five가 내 원픽이었는데 문을 닫은건지 리모델링을 하는건지 열 기색이 안보여, 그 대체제로 찾은 곳이 여기였다.가게는 협소하니 단체는 방문.. 2020. 5. 11.
부산 산책 코스, 동백섬 나들이 [부산 야경 맛집, 여름 산책 추천] 때는 2018년 6월의 어느 날. 퇴근과 함께 미친듯한 일탈에 대한 욕구가 차올랐다. 동기에게 바로 지하철역으로 당장 튀어오라고 메신저를 날렸다.약 30분 후 도착한 동백역. 15분 정도를 걸어오니 동백섬이 보인다.유명한 해운대 더베이101. 정말이지 경관 하나는 끝내준다 야경 맛집이 따로 없는 듯.빌딩의 빛깔도 정말 아름답지만 자연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다. 이날은 아무 것도 아닌 일에도 감동하고, 또 감동했던 듯.광안대교와 누리마루. 그 언젠가 누군가는 반대했겠지만 지금은 명실상부 동백섬의 메인. 하염없이 바라봐도 질리지가 않는다.부산에 살면서 감사한 것이, 퇴근 후에 얼마든지 바다로 가서 그날 하루를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가끔은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을 마음에 새길 필요가 있는.. 2020. 5. 10.
경성대/부경대 추천 맛집 [카페 오디오디(odod), 연어바치, 부산 데이트 코스] 이 강아지는 누구냐고? 누군데 이렇게 품에 안겨 있냐고?카페 오디오디(odod) 주인 분이 키우는 강아지다. 이름은 잊었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너무 순해서 카페에 있는 내내 분위기를 말랑하게 해주더라.카페모카와 레몬에이드. 그리고 대망의 퐁신한 수플레 팬케이크.이쁜 건 여러번 봐야 해. 토핑이 산딸기, 복숭아, 바나나 등 내가 좋아하는 것이 잔뜩.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부경대 정문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나름 조용한 분위기라 힐링하기 좋았음.여기는 부경대 쪽문 쪽 연어바치. 서면 노르웨이 식당의 분점으로 알고 왔는데 메뉴 구성이 흡사했던 듯 싶다.정말이지 맥주가 꿀떡꿀떡 넘어가는 맛. 여기 간 지 오래됐네. 조만간 또 가야지. 2020. 5. 10.
대연동 평화공원 산책 [대연동 볼거리, 평화공원 장미, 부산 산책 코스] 바야흐로 2018년 6월. 지친 몸을 이끌고 카메라를 챙겨 평화공원으로 향했다.날 위로해주려는 건지 몽글 몽글 구름이 불이 타 잿가루가 되어버린 내 맘을 매만져주고 있었다.그 흔한 토끼풀마저도 귀엽고여리고 여린 달맞이꽃도 너무나 소중해보였다. 평화공원에는... 없는 꽃이 없다.그 중 메인이었던 장미들.손 위에 폭-하고 올라오는 느낌이 너무 좋다. 2020년 현재는 평화의 숲 조성 공사로 장미가 없지만 공사가 완료되면 예전보다 더 화려한 모습일 것 같다. 평화공원 한 바퀴를 완벽하게 도는 데에 40분 정도가 소요되고, 운동 목적으로 오는 분들은 2~3바퀴를 뛰더라. 중간에 개울도 있고 자라가 사는 연못도 있고 물레방아가 있는 정자도 두어개 있으니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바란다. 봄에는 유채, 벚꽃, 겹벚꽃 .. 2020.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