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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위양지 이팝나무[밀양 볼거리, 부산 근교 여행, 5월 여행지] 벚꽃과 유채꽃. 겹벚꽃마저 끝난 5월,뭘 보러 가면 좋을까? 2019년 이후로5월에 꼭 갈 곳이 생겼다.바로, 밀양의 '위양지'다. 위양지에 와보기 전에는이팝나무의 존재를 전혀 몰랐다. 위양지 입구를 들어서자마자,나뭇잎 위에 눈이 가득 쌓인 것처럼온 세상이 하얬다. 위양못을 한 바퀴 둘러보는 데엔30분도 걸리지 않는다.금방 떠나기에는 정말 아쉬우므로돗자리와 간식을 챙겨와서 피크닉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탐욕의 낚싯대에 깜짝. 한바퀴 다 돌 때 쯤,한옥으로 된 별채도 볼 수 있다.어떤 용도의 건물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물에 드리우는 나무의 그림자가정말 운치있다. 시골의 자유분방함과 여유가 그립지만먼 곳으로 갈 순 없을 때,밀양의 위양지에 가보길. 2020. 5. 4.
포지타노에서 먹은 것들 [포지타노 맛집(FARO BAR), 호텔 사보이아 조식] 포지타노 숙소를 고민하고 있다면 호텔 사보이아(Hotel Savoia)를 추천한다. 일단 방마다 발코니가 있는 것도 있지만 조식이 맛있다. 채소도 신선하고, 과일 종류도 많다.또 좋은 점은 서버 분께 부탁드리면 커피를 가져다 주시는데 이 커피가 꽤 맛있다. 맛있는 카푸치노 두 잔을 매일 아침 마셨다 덕분에.포지타노에서 식사할 곳을 고르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후기가 정말 많고, 뷰가 좋은 곳은 예약이 빨리 마감된다.이곳은 FARO BAR. 한국인 여행객에게는 유명하지 않다. 포세이돈 호텔에서 저녁 예약에 실패하고 이곳으로 온 것.역시 여행은 즉흥 여행이 최고라 했던가. 가격은 좀 나갔지만 분위기, 음악, 음식, 풍경 뭐 하나 빠질 게 없었다. 특히 저 튀김세트가 정말 맛있었다. 페로니 레몬 맥주와 환.. 2020. 5. 2.
소렌토에서 피맥을 [소렌토 피맥, 소렌토 숙소 추천, 알 센트로 스위트] 로마에서 포지타노로 가는 경유 여행지로서 적합한 소렌토. 그런데 이렇게 아름답냐고? 나도 이럴 줄 알았으면 이틀 묵었을 거야.호텔스 닷컴에서 예약한, 알 센트로 스위트. 3명이서 261달러에 1박을 예약했는데, 정말. 돈을 더 줘야하지 않을까?싶을 정도였다.숙소에 개별 발코니가 있는 방이었는데 여기서 보이는 뷰가... 이탈리아에서 본 풍경 중 TOP3 안에 들었다고 한다. (본인 뇌피셜)근처 마트에서 재료를 사서 아침도 차려 먹었다.에어비앤비처럼 각종 식기와 도구가 준비되어 있다. 쓰고 정리만 잘 하면 됨. 오일, 소금 등 기본적인 재료도 있다.시간대별로 빛깔이 다른 풍경을 보려고 수시로 발코니를 들락날락.숙소에만 있을 수 없어, 근처에서 피맥을 하려고 나왔다. 노을빛이 너무 너무 아름다운 도시. 마르게.. 2020. 5. 2.
서면 스터디 공간 [도도 라운지, 서면 세미나실 대여] 서면 학원가 쪽에 있는 '도도 라운지'라는 이색 카페가 있다.서면 스터디 카페, 세미나실 대여 라고 검색하면 도도 라운지 글이 엄청 나오는 걸 알 수 있는데,친구랑 둘이서 노트북 작업할 일이 있어 찾아오게 되었다. 책을 빌려볼 수 있는데, 인기 신간 도서가 꽤 있다.지하1층에는이런 휴식 공간과세미나실, 대형 스터디룸 등이 있었다.물론 그냥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눌 공간도 있다. 창문 뒤로 보이는 푸른 나뭇잎 덕에 분위기가 한층 산뜻했다.스터디룸으로 이어지는 문.복도 양 옆으로 스터디룸이 즐비해있는데 2인실, 3인실 등 다양했다. 놀라운 건 이렇게 많은 방이 있는데 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나면 옆방의 소리가 일절 들리지 않았다. 덕분에 조용히 작업이 가능했음.도도라운지 카카오톡 채널로 예약이 되고, .. 2020. 5. 2.